너무 기대하고 준비를 빨리한게 후회 스럽네요..
준비안하고 느긋하기만 한 신랑을 원망했는데, 신랑처럼 천천히 준비했으면 손해를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었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어요..패스는 뭐하러 그리 빨리 끊은건지..ㅠㅠ
루프트한자에 연락해 보니, 취소 위약금이 190유로 있긴한데..그 정도까지는 감수할것 같은데..
스위스패스 8일권, 숙소 생각하면..ㅠㅠ
항공권이 양도라도 되면 엄마 모시고 가는 방법도 생각했는데, 양도가 안된다 하고..그 날짜에 비행기편이 없어서 엄마와 같이 갈수도 없네요..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신랑것만 취소하고 혼자 가려니 원래부터 혼자갈 생각이 아니어서 맥빠지고 기분도 우울할것 같아요..ㅋ
빙하특급은 메일 보낸 상태구요..
일이 잘 해결되면 정말 소원이 없을것 같아요..
그래도 지은님께서 친절하게 위로해주시니 기분이 좀 나아지네요..
바쁜시간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