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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옥토버페스트가 9월에 열린다고?

''옥토버페스트(10월 축제)는 9월에 시작된다.''

독일 뮌헨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3대 축제중의 하나인 옥토버페스트. 흔히 명칭에서 보듯 10월에 열리는 축제로 기억되고 있지만 정확히 말하면 옥토버페스트는 9월 마지막 주에 개막된다.

9월 3번째 토요일에서 10월 첫 번째 일요일까지 16일간 열린다. 따라서 올해는 오는 22일부터 10월 7일까지 계속된다.

축제 첫날에는 바그너(Wilhelm Richard Wagner)가 세운 극장에서부터 뮌헨 시청 앞까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동시에 ''테레지엔 비제(Theresien Wiese)'' 광장에서 뮌헨의 6대 맥주회사가 동시에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천막술집 14개의 문을 연다.

옥토버페스트의 기원은 바이에른왕국의 루드비히 1세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1810년 10월12일 첫 축제에서 비롯됐다. 결혼식이 끝난 닷새 후 근위병들이 결혼식 기념으로 대규모 말 경주를 가졌는데 이후 매년 같은 시기에 행사를 연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왔다.

10월에 축제가 열리다 보니 독일의 쌀쌀한 늦가을 날씨 때문인지 한 달 내내 맥주파티가 이어지고 심지어 11월에 가서야 술판이 끝나기 일쑤였다. 그래서 주 정부는 고심 끝에 맥주를 적게 마시게 할 목적으로 날씨가 더운 9월로 축제를 옮기게 됐다. 다만, 축제는 9월에 시작되지만 이름은 셉템버(September)페스트라 고치지 않고 옥토버페스트로 유지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뮌헨에는 연인원 700만 명 이상이 참가해, 이 자리에서 소비되는 맥주만도 독일인이 1년간 마시는 맥주의 3분의1에 해당되는 600만 리터에 달한다. 또 안주로 쓰이는 전기통닭구이와 족발인 학센을 만들기 위해 닭 63만 마리와 돼지 15만마리가 죽어 나간다. 독일은 체코 아일랜드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맥주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로 꼽힌다.

부어라 마셔라 하는 술 파티로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뮌헨 중앙역에서 두 정거장거리에 있는 테레지엔 비제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 기간 동안 일부 젊은이들은 젊음을 주체하지 못해 이 지역 최대 공원인 잉글리쉬가든으로 달려가 옷을 벗어 던지고 나체(불법이 아님)로 활보하거나 이자르(Isar)강에 뛰어들기도 하다.

하지만 독일인과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 누구도 축제의 광장에서 웃통을 벗어 던지고 유리병을 깨면서 피를 흘리는 싸움은 벌이지 않는다. 다만, 밤늦게까지 가로등 불빛이 없는 곳을 찾아 낮에 마셨던 술과 안주를 확인(?)하고서야 잠자리에 드는 주당들을 아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류영현기자 yhry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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