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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예술기행] 고흐ㆍ모네ㆍ바흐, 행복한 여행

 


시간의 간격을 뛰어넘어 만나는 위대한 예술 작품은 가슴 속 깊이 진한 감동을 전한다. 단어 하나, 한 토막의 선율, 화폭을 지나는 작은 붓놀림까지 결코 쉽게 지나칠 수 없게 한다.

여행자들은 흔히 유럽 여행에서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방문해 예술 작품을 감상한다. 그러나 예사롭지만은 않았던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것은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작품에 대한 감동과 여운을 더한다. 불멸의 유럽 예술가들이 남겨 놓은 흔적을 찾아가 본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

강렬한 색채와 격렬한 필치를 사용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확립한 네덜란드의 화가는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해바라기', '빈센트의 방', '아를의 도개교' 등 수많은 명작을 남겼다. 그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에서 지내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쳤고,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 묻혔다.

▲아를(Arles) =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아를은 빈센트 반 고흐가 1888년 2월 21일부터 이듬해 5월까지 머물렀던 곳으로, 그는 프로방스(Provence) 지방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당해 300점 이상의 그림과 스케치를 남겼다. 1888년 10~12월에 폴 고갱과 함께 공동 작업실을 차려놓고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고흐를 찾아가는 여행은 북쪽의 아를 역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남쪽의 라마르틴 광장(Place Lamartine)은 고흐가 살던 '노란 집(Yellow House)'이 있던 곳으로 지금은 '반 고흐 호텔'이 들어서 있다. '투우를 즐기는 사람들'의 무대가 된 원형경기장을 지나 서쪽의 포룀 광장(Place du Forum)에는 '밤의 카페 테라스'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카페가 있다. 이곳에서는 관광객들이 노란색 차양이 쳐진 카페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포룀 광장에서 남쪽으로 걸음을 옮기면 1888년 12월 자신의 손으로 귀를 잘라낸 고흐가 입원했던 병원 자리에 들어선 '에스파스 반 고흐(Espace Van Gogh)'가 나타난다. 지금의 건물은 도서관과 영상자료관, 번역학교, 전시관 등이 있는 종합문화센터이지만, 정원은 연못과 깔끔하게 단장된 꽃이 있는 화단 등 고흐가 살던 당시의 모습 그대로 재현돼 있다. 봄에 방문하면 하얗고 노란 꽃이 흐드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남서쪽에서는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무대인 론(Rhone) 강변, 지금은 '반 고흐 다리(Pont Van Gogh)'라 불리는 '아를의 도개교'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찾아가는 법 : 파리 리옹(Lyon) 역에서 테제베(TGV)로 아비뇽 역까지 간 후 15분마다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한다. >>문의 : www.tourisme.ville-arles.fr

▲오베르 쉬르 우아즈(Auvers-Sur-Oise) = 파리 북서쪽 27㎞ 지점의 우아즈 강변에 위치한 인구 1만 명도 되지 않는 작은 마을로 고흐가 생애 마지막 두 달을 보내며 '까마귀가 있는 보리밭', '오베르의 교회' 등 70여 점의 걸작을 남긴 곳이다.

기차역 북쪽으로는 작품에 등장한 '오베르 교회'가 있고, 북서쪽 300m 지점에 있는 '고흐의 집(Maison de Van Gogh, 입장료 5유로, 문의 01 30 36 60 60)'은 고흐가 2개월간 살았던 하숙집으로, 권총으로 자살을 기도하고 이틀 후 숨이 멎을 때까지 있던 곳이다. 이곳에서는 고흐의 생애와 작품에 관한 비디오가 상영되고 있다. 이곳 북서쪽에는 고흐가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베르 성(Chateau d'Auvers, 입장료 10유로)이 있다. 17세기에 지어진 이 성은 현재 인상파 미술의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마을 동쪽 오베르 교회에서 언덕길을 오르면 고흐와 동생 테오(Theo)가 나란히 잠들어 있는 묘지에 닿는다. 고흐의 묘는 묘지에 들어서 왼쪽 벽 쪽에 위치해 있다. 형을 사랑하며 원조를 아끼지 않았던 테오는 고흐가 죽은 지 6개월 만에 숨을 거두었고, 네덜란드에 묻혔다가 1912년 형 옆에 안치됐다.

한편 오베르 쉬르 우아즈는 인상파 화가인 세잔이 '목을 매 죽은 사람의 집', '레미 거리의 십자로' 등 작품들의 영감을 얻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정신적으로 황폐해진 고흐를 도왔던 의사 가셰의 집(Maison du Dr. Gachet)도 마을 서쪽에 위치해 있다.


>>찾아가는 법 : 파리 생라자르(Saint Lazare) 역에서 기차를 타고 퐁투아즈(Pontoise)로 간 후 오베르 행으로 갈아타면 된다. >>문의 www.auvers-sur-oise.com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 : 지베르니

모네가 만년을 보낸 지베르니(Giverny)는 프랑스 파리에서 서쪽으로 70㎞ 떨어져 있다. 모네는 43세 때(1883년) 센 강 연안의 이곳으로 이사를 왔다. 지베르니의 자연에 매료된 그는 1890년 집을 장만하고, 그곳에 연못을 만들어 수련을 심었다. 어느날 문득 연못에 매료된 그는 팔레트를 집어들고 '수련'을 화폭에 담기 시작했다. 모네의 집은 꽃이 피는 계절에만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집 안은 많은 풍속화로 장식되어 마치 풍속화 미술관 같은 느낌을 준다. 부엌과 거실도 색조를 고려해 정돈해 두어 마치 그림 속에 있는 것 같다. 거실과 식기의 색을 조화시켜 놓기도 했다. 2층의 침실은 1926년 12월 6일 모네가 숨을 거둔 곳이다. 정원에서 지하도를 지나면 구름다리가 놓여 있는 수련 연못이 나온다. 빛으로 변화하는 자연의 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최고의 장소이다.

>>찾아가는 법 : 모네의 생가를 둘러보기 위해서는 파리의 생 라자르 역에서 루앙 행 열차를 타고 1시간 거리의 베르농(Vernon)까지 간 다음 베르농 역과 버스 터미널에서 지베르니까지 가는 151번 버스를 이용하면 20분 만에 닿는다. 버스를 이용하기 힘든 경우에는 택시를 타고 갈 수 있다. 지베르니까지는 5㎞ 정도이다. >>개관 : 4~10월 오전 9시 30분~오후 6시(11~3월과 공휴일 이외 월요일 휴관) >>입장료 : 성인 5.5유로, 학생 4유로, 어린이(12세 미만) 3유로 >> 문의 00 33 2 32 51 28 21, www.fondation-monet.com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 아이제나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ICE로 1시간 40분 거리의 아이제나흐(Eisenach)는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가 태어나 소년 시절을 보낸 곳이다. 바흐의 집(Bachhaus)은 아이제나흐의 중심부인 시청사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원래 바흐의 친척 집으로 내부에는 바흐가 활동했을 때 사용한 악기와 그의 초상화, 연대기, 악보, 바흐의 세례문서 등이 전시돼 있다. 바흐의 집에서는 1시간마다 20분간 고악기를 이용한 연주회가 마련되며, 예쁘게 꾸며놓은 음악감상실에서는 바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영상장치를 이용해 바흐 음악 연주회가 상영된다. >>개관 :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료 어른 5유로/어린이 3유로 >>문의 49-3691-7934-0, www.bachhaus.de

시청사 서쪽에는 바흐가 세례를 받았고, 그의 가족들이 오르간을 연주했다는 게오르겐 교회(Georgenkirche)가 있다. 교회 입구에는 바흐의 동상이 서 있다.

아이제나흐 남쪽의 로이터-바그너 박물관(Reuter Wagner Museum, 문의 49-3691-743293)은 이곳 출신 소설가인 프리츠 로이터(Fritz Reuter, 1810~1874)가 살던 곳으로 2층에는 로이터의 방이 그대로 남아 있고, 1층은 리하르트 바그너와 관련된 자료가 전시돼 있다. 바그너는 아이제나흐 남서쪽의 바르트부르크 성에서 진행된 노래자랑 대회를 오페라 '탄호이저'의 모티프로 차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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