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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링턴] 뉴질랜드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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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Wellington


웰링톤은 1865년 이후부터 뉴질랜드의 수도이고, 뉴질랜드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다. 인구가 약 32만 8천명인 이 도시는 'Windy Wellington'라는 애칭을 가질정도로 심한 바람이 불 때는 인도를 걸어가다가 바람에 밀려서 차도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바람이 심한 날에는 차량 통행이 금지되는 해변 도로 구간이 있을 정도이다. 금융과 예술의 주요 중심지로 북섬의 최남단의 항구 도시이며 국내운송망의 요충지이다. 웰링턴을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은 '쿠페'라는 마오리족 탐험가이며, 1840년대 '월리엄 웨이크필드'라는 유럽인이 도착하면서 마오리족들로부터 땅을 사들여 이 지역을 많은 분쟁 끝에 항구 중심으로 개발하였다. 1855년 수도가 오클랜드에서 웰링턴으로 변경되면서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로 변모되었다.

웰링톤은 해안선을 따라서 남북으로 길쭉한 도시이다. 역은 북쪽에 있는데 이 일대가 관청가이며 볼것이 많다. 시내 관광에 나서면 우선 국회의사당과 박물관, 아트갤러리, 보타닉가든을 돌아보고 웰링톤의 명물인 케이블카를 타보도록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언덕에 오르면 시내 전경과 항구, 그리고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데 경치가 무척 아름답다. 웰링톤에서 지낼 수 있는 시간이 1일뿐이라면 이 정도만 보아도 시간이 남지 않을 것이다. 웰링톤에서 시간을 더 보낼 수 있다면 해상크루즈를 하거나 카피티 해안을 둘러보길 바란다.



국립박물관 테 파파
(National Museum Te Papa)



뉴질랜드의 역사와 마오리 문화, 예술, 자연 환경에 관한 많은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같은 건물 안에 아트 갤러리와 카페가 있다.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 매일 10:00∼18:00에 문을 열며, 매주 목요일날은 오후 9시까지 개관한다. 관람료는 일반적으로 무료지만 몇몇 특별한 단기간의 전시회에는 요금이 적용된다


웰링턴의먹거리

◈Skyline
케이블 카 터미널 윗층에 있다. 시내와 항구의 전경이 잘 보이며 매일 11:00∼16:00에 문을 연다.

◈Dockside Restaurant
항구의 부두에 위치해 있어서 분위기가 좋다. 신선한 해물요리와 정통 프랑스식 요리를 내놓는다. 12:02∼22:30에 문을 열며 1인당 $18∼23면 된다. Tel.499-9900

◈Satay Malaysia
코티네이 플레이스 46번지에 있다. 전통적인 말레이시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수∼금요일에는 점심 식사도 할 수 있으며 나머지 날에는 17:30에 문을 열기 때문에 저녁 식사만 가능하다.

◈셰드 5(Shed 5)
'창고'라는 뜻의 셰드는 램턴 항구의 킨즈 부두에 위치한 제 5번 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레스토랑이다. 주메뉴는 해산물을 이용한 뉴질랜드식 음식이고, 야외에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주말에는 흥겨운 음악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스트로베리 페어(Strawberry Fair)
메인 코스도 맛있지만 그보다 디저트 요리로 인기있는 곳이다.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도 충분할 만큼 영양과 맛을 겸비한 케잌이 일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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