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심장부 에펠탑이 내년 1월부터 한달 여 동안 리프트 정비 공사를 진행해 3층을 휴관한다.
공사는 1월2일부터 2월11일까지 진행되며 에펠탑 1 · 2층 관람에는 지장이 없다.
이에 파리 일정 중 에펠탑 투어 프로그램을 상품에 포함해 판매하고 있는 여행사에서는 이 기간 동안의 에펠탑 투어는 2층까지만 포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에펠탑 이용 요금은 2층까지 걸어서 올라갈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경우 8.10유로의 입장료를 구입해야 한다.
엘리베이터로 3층까지 올라갈 경우의 입장요금은 13.10유로이다.
또한 그룹으로 입장권을 구매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2층까지의 입장요금은 1인당 6.90유로, 3층까지는 11.90유로이다.
본 요금은 내년 3월31일까지 유효하며 7∼8월은 성수기 요금이 적용돼 다소 인상된다.
한편, 현재 에펠탑은 오전 9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매일 오픈, 전 세계로부터 온 여행객들을 맞고 있다.
<김효정 기자> hyo@gtn.co.kr
copyrightⓒ세계여행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