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무비자로 여행하는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에게는 필수 사항인 ESTA(전자여행허가제,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가 지금까지는 무료였지만, 오는 2010년 9월 8일부터는 US$14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 수수료는 ESTA 신청과정에서 신용카드(마스터, 비자,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디스커버) 또는 직불카드로 납부해야 합니다. 이러한 수수료 징수 방침은 한국을 포함해 영국, 일본 등 미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36개국 방문객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됩니다.
ESTA의 유효는 2년 혹은 여권만료일 중의 먼저 다가오는 날까지입니다. 이미 승인된 ESTA를 갖고 있는 분이라면 따로 요금을 지불 할 필요는 없지만, 9월 8일 이후 신청하게 되면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따라서 9월 8일 이전에 ESTA 승인을 받으면 앞으로 2년 동안은 미국에 입국할 때 14달러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