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보고 싶다면 ‘디종’편리한 교통·관광지로 여행객 유치
프랑스 도시 ‘디종(Dijon)’이 편리한 교통, 다양한 관광자원과 할인혜택으로 여행객을 유치하고 있다.
디종은 유럽의 주요 도시들과 연결된 다양한 경로로 유럽 여행 일정을 계획하기 편리한 도시다.
런던에서 유로스타를 이용하면 5시간45분, 떼제베(TGV)를 이용하면 취리히에서 4시간20분이면 디종에 도착한다.
디종의 박물관들은 도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특히 18세기에 설립된 ‘파인 아트 뮤지엄(Fine Arts Museum)’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 중 하나이다.
약 2300개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현재 대대적인 개·보수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생활 박물관, 예술 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이 있다.
디종에서는 3∼4성 급 호텔, 부티크 호텔, 취사가 가능한 콘도 등 다양한 종류의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부르고뉴의 가장 유명한 포도밭에 위치한 ‘샤또 호텔’은 대표적인 호텔이다.
한편 디종은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디종 코트 드 뉘 패스’를 판매한다.
이 패스권은 정해진 시간 동안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60개의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34가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물관과 관광지 입장, 그레이터 디종 대중 교통이 무료로 제공된다.
패스권의 종류는 총 3가지이며 24시간 패스권은 18유로, 48시간 패스권은 32유로, 72시간 패스권은 45유로에 구입 가능하다.
박경인 기자〉 i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