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동부 노포크(Norfork)에서는 오는 12월23일까지 ‘서스포드 크리스마스 쇼(Thursford Christmas Spectacular)’가 열린다.
이 행사는 영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행사기간 동안 약13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할 정도로 매년 인기를 모으고 있다.
130명의 출연진이 참가하는 ‘서스포드 크리스마스 쇼’는 화려한 조명 속에서 눈부신 의상과 현란한 댄스, 각종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 및 비트 댄스 공연까지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를 위한 ‘산타의 마법 여행’을 기획했다.
이 공연은 산타클로스를 비롯 펭귄, 북극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대형 테디 베어, 스노우맨이 등장하는 내용으로 구성해 가족여행객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연극무대인 성 메리 성당의 종, 1930년대 영국에서 인기 있던 람베스워크, 스코틀랜드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 대중적은 연말 노래 ‘올드 랭 사인’과 뮤지컬 메리포핀스의 삽입곡‘침침니’합창 공연 등이 펼쳐진다.
본 크리스마스 공연은 지난 6일에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23일까지 오후2시∼7시 사이 영국 동부 노포크에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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