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산타클로스 웨딩 페스티발’
이색적인 결혼식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산타클로스 웨딩 페스티발’이 터키 안탈랴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 째를 맞은 본 페스티발은 터키정부문화관광부 후원으로 12월1일부터 7일까지 7일 동안 이어진다.
이번 페스티발은 산타클로스(세인트 니콜라스)의 고향인 데므르(Demre)에서 개최되며 특히 6일에는 산타클로스 박물관에서 10∼15쌍의 커플들이 결혼식을 올리며, 결혼한 많은 커플들은 이 행사를 빌어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된다.
웨딩 전문가들이 결혼식의 모든 부분을 도와주며, 그 날의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는 하객을 무료로 초대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5성급 최고급 호텔에 투숙하면서 터키의 전통 문화 체험 및 다양한 공연과 파티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2월10일 치러진 1회 산타클로스 웨딩 페스티발에서는 10쌍의 외국인 커플이 데므르(Demre)의 산타클로스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산타클로스 웨딩 페스티발의 일정과 자세한 정보는 http:// www.weddingcityantaly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효정 기자> hyo@gtn.co.kr
copyrightⓒ세계여행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