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주투어는 광화문역으로 이전함. 로그인 마이페이지 예약확인/결제 고객지원
 
에주투어 커뮤니티
01. 방문상담 신청
02. 맞춤여행문의
03. 질문과 답변
 
 
에주투어 교통정보
유레일패스/교통편 문의
유럽열차 시간조회
 
 
유럽여행 준비
유럽여행 정보/팁
 
: 에주투어
: [인도] 독특한 색채 자랑하는 핑크도시, 자이푸르

인도 라자스탄주의 주도인 자이푸르는 델리, 아그라와 함께 인도의 골든트라이앵글을 이루는 도시다. 인도를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한 번쯤 찾게 되는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셈이다. 거대한 성과 웅장한 궁전 그리고 아름다운 사원들이 즐비해 다양한 매력을 제공한다. 자이푸르는 연분홍색이 칠해진 건물이 많아 `핑크시티`라는 애칭을 가지며 남다른 풍취를 지니고 있다. 한여름 40도를 웃도는 무더위도 10월을 지나면서 꺾여 11월 최저기온이 18도, 2월이면 15도 정도까지 떨어져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



◆ 라자스탄의 주도, 자이푸르

바람의 궁전이라 불리는 하와마할
인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라자스탄주의 자이푸르는 거대한 타르 사막의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무사 계급의 일원인 크샤트리아의 고장으로 예부터 기사들의 무와 기사도에 얽힌 전설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 아름다운 여성과 용감한 남성에 관한 전설도 많이 전해오는 동화 같은 매력이 있는 곳이다.

도시가 형성된 것은 1722년, 자이싱 2세가 선조 때부터 내려온 터전이었던 암베르성에서 벗어나 지금의 자리에 바둑판 모양의 계획도시를 세우면서 자이푸르라 명한 데서 비롯되었다.

자이푸르는 연분홍 색깔의 돌로 지은 건물이 많아 핑크시티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자동차와 우마차 그리고 릭샤가 한데 어우러져 혼잡을 이루는 거리에 세워진 핑크빛 건물은 남다른 사연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란 추측을 낳게 한다.

핑크빛 건물이 많은 이유는 이렇다. 100년 전인 1876년 영국 웨일스 왕자의 방문을 축하하려고 당시 이 지역을 다스리던 왕 자이싱 2세가 환영의 의미를 담아 도시 전체를 핑크빛으로 단장하게 된 게 지금까지 전해져 오게 되었다. 그 후 분홍색으로 칠해진 자이푸르의 벽은 도시의 상징이 되어 지금은 정부가 직접 나서 도시 색깔을 분홍색으로 규제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해질 무렵이면 분홍색 건물은 더욱 짙은 핑크빛으로 변신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천문대인 잔타르 만타르를 비롯해 하와마할, 시티팔레스, 암베르성 등이 자이푸르의 주요 볼거리로 알려져 있다.

◆ 잔타르 만타르, 하와마할 등 볼거리 풍부

천문대, 잔타르 만타르
자이푸르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잔타르 만타르는 천문학자이기도 한 자이싱 2세가 만든 천문대다. 산스크리트어로 마법의 장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20개의 천문 장치를 땅에 고정해 설치했는데 맨눈으로 천문학적 위치를 관찰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것이 삼라트 얀트라로 높이가 약 27m에 이른다. 이 계기들을 사용하면 시간을 계산하고 천체 높이는 물론 일식과 월식, 행성의 기울기 등을 계산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하와마할은 자이푸르 시내의 중심가가 내려다보이는 5층짜리 성이다. 1799년 스와이 프라탑 싱이 건축하고 라찬드 우스타가 설계를 맡았다. 건물은 어느 쪽에서나 바람이 잘 통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각 층마다 테라스가 조성되어 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격자형 창문이 벌집처럼 많아 바람의 궁전이라 부르기도 한다. 성에 오르면 자이푸르 시내가 잘 보이는데 외부 출입이 제한되었던 왕족의 여자들이나 궁녀들이 자신의 얼굴을 감춘 채 거리를 구경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시티팔레스는 구시가지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궁전으로 무굴식 건축양식과 라자스타니 건축양식의 혼합체다. 현재 궁전의 일부는 자이푸르 왕가의 물건을 전시, 보관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술품과 고서들이 전시돼 있어 볼거리가 많다. 특히 영국에 유학한 왕자가 사용할 갠지스강 물을 담아 날랐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은 항아리 두 개도 전시돼 있다. 궁전 둘레를 감싸고 있는 핑크빛 외벽이 선명한 인상을 준다.

암베르성은 자이푸르를 대표하는 명소 중 한 곳이다. 도심에서 약 11㎞ 떨어진 언덕 위에 지은 성으로 자이싱 2세가 자이푸르로 도시를 옮기기 이전까지 자이푸르 왕가가 선대로부터 내려오면서 도읍으로 삼아온 곳이다. 암베르에 대규모의 성을 짓기 시작한 것은 1692년. 오늘날처럼 화려하고 웅장한 규모가 된 것은 그의 뒤를 이은 자이싱에 의해서다. 화려하게 장식된 건물과 아름다운 정원이 볼거리다. 특히 온 벽이 작은 거울로 장식된 시쉬마할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관광객들은 코끼리를 타고 성에 오르는데 그 자체로 흥미롭다.



△가는 길=인도 자이푸르까지 직접 갈 수 있는 항공편은 없다. 아시아나항공에서 운항하는 인천~델리 구간 직항편을 이용한 후, 자동차나 기차를 타는 것이 일반적이다. 델리까지는 비행시간 약 9시간. 델리에서 자이푸르까지 차로 약 5시간 소요. 인도항공은 홍콩을 경유해 델리와 뭄바이로 직항한다.

△주의사항=미터기가 달린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가격 정찰제를 시행하는 가게를 권장한다. 개별적으로 여행할 때 기차표는 공인된 여행사나 열차예매 창구를 이용하고 호텔예약의 경우 재확인은 필수다.

△문의=인도정부관광청 한국홍보사무소 (02)2265-2236, 인도항공 (02)752-6310

[여행작가 전기환]
 
[매일경제]


회사소개 | 여행약관 | 소비자피해보상규정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결제안내
(주)에주투어 인터내셔날 · 대표 : 황 민 · 사업자등록번호 : 220-86-06451 · 통신판매업:2008-서울강남-2241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92, 광화문 오피시아 1222호 · 대표전화:02-558-5588 · 팩스 : 02-569-5585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윤정

Copyrightⓒ education tour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sitebuilder
날씨 시차 환율 인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