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리트 가는 길입니다. 풀이 별로 없는게 삭막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날씨는 좋았습니다. ㅎㅎ
요즘 크로아티아가 핫한 여행지로 떠오르던데, 저는 김랑 작가의 크로아티아 블루 라는 책을 보고 오래전부터 오고 싶었던 곳이었지요...
휴계소였던가... 우리나라랑 뭐 크게 다르지는 않아보이더군요..
바다냄새~ 건너편으로 크고 멋진 배들도 보이고, 뭔가 분위기 나더군요 ㅎㅎ
여행에세이들을 보면, 골목 여기저기를 돌아보면 아기자기한 것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여기도 골목들을 돌아다니면서 발견한 곳입니다.. 뭔가 역사적인 곳인거 같긴한데..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한게 좋더라고요 ㅎㅎ
역시 크로아티아 하면, 붉은지붕 ㅎㅎ 크로아티아의 흙이 붉은 빛을 내는 성분이 있다고 봤던거 같은데.. 정확하진 않고요 ㅎㅎ
숙소에서 한컷 ㅎ 뭐 요정도면 남자 한몸땡이 쉬는건 충분하죠 ㅋㅋ
스플리트는 곳곳에 이렇게 탁 트인 광장같은 곳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ㅎ 노천까페에서 커피한잔은 진짜 분위기 끝내줍니다! ㅎㅎ
저녁 노을빛이 아름다웠던...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가 막 여기를 뛰어다녔던거 같은데... 저는 이승기가 아니니까(?) 느긋하게 걸어다녔죠 ㅎㅎ 야경도 좋았지만, 노을빛이 정말 좋더군요..
바다를 바라보며 상념에도 잠겨보고...
어느세 어둑어둑해진... 야경이 참 아름답더군요.. 나도.. 여자친....ㅠㅠ
아름다운 건축물에 위로를 받아봅니다... 하아..
왠지 혼자걷는 골목길일 쓸쓸해진건... 다 그 커플때문 ㅡㅡ;;
아침일찍 일어나서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보스니아 모스타르까지 다녀왔지요 ㅎ 모스타르 여행기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ㅎㅎ
뭔가 끝이 커플로인해 씁슬해진 느낌? 이지만 ㅋㅋ 스플리트는 참 좋았어요 ㅎ 이상 후기 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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