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르하, 프리힐리아나. 처음에는 저도 처음듣는 낯선 지명이었는데 조금 찾아보니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쉬운 곳이라기에 출발 직전에 부랴부랴 검색하고 일정에 넣었었는데요... 막판 수정하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역시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더군요 ㅋㅋ
마치 스페인이 아닌 그리스 같았던 네르하... 같은 지중해에 닿은 곳이라서 그런걸까요..?
네르하 동굴! 입장료가 8.5 유로.. 조금 비싼감이 있긴 했지만... 신비로운 동굴의 모습을 보며 비싼건 잊기로 했답니다 ㅋㅋ
네르하에서 버스를 타고 올라간 프리힐리아나... 골목에 들어서는 순간 확신했습니다.. 여긴 그리스다!
날씨도 너무좋고, 진짜 새하얀 페인트로 칠한 골목들이 마치 그리스의 산토리니같았어요! ㅎㅎ
정말 안대 씌워서 납치(?) 해서 여기 데려다놓은후에 여기가 어딘지 맞춰보라고 하면 산토리니라고 말할거 같지 않나요? ㅋㅋㅋㅋ
스페인 여행에서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그리스의 느낌까지 받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시간이나 돈은 부족한데 유럽여행을 하면서 그리스도 가보고 싶다면 여기 진짜 강추!!! ㅎㅎ
아름다운 추억이네요오오... 하아..ㅋㅋ 올해 휴가가 언제더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