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가슴이 뻥 뚤리는 시원하아아암~ ^^
먼저 깔끔한 숙소에 짐을 풀고! 고고싱!~
95년 11월까지 3년 8개월동안 잔혹한 내전을 겪었던 나라 보스니아...곳곳에 총탄자국이... 아직도 많은 곳에 그 흔적이 남아있어 무언가 맘이 짠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도 전쟁중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되겠지요...
무거워진 마음도 잠시! 동화에나 나올법한 예쁜 다리가 보이네요 ㅎ
저 한가운데서 프로포즈를 받는다면 !!! 하아!
여기서 한동안 멍하게 상상을 했답니다... 하지만 현실은.. ㅠㅠ
길에서 만난 고양이들! 동유럽에는 고양이가 많은것 같은 느낌?
기념품 가게에서 이것저것 보는데, 문양이 마치 중동에 한 지역에 온듯한 착각도 들더라구요 ㅎ
그림같죠? ㅎ 날씨가 참 좋았어요! 뭔가 이곳에 한달정도 있으면, 내면 깊숙히 숨겨진 상처마저 치유될것 같은 느낌이었다랄까...
곳곳에 전쟁의 흔적들은 볼때마다 가슴을 무겁게하긴 했지만...
그래도 화려하진 않아도, 뭔가 한적한 시골에 온 기분이어서 마음은 여유로웠답니다!
마지막으로 또 나타난 고양이 한마리! ^^
마치, 다음에 또 보자는듯 배웅하는 느낌이었어요~
다른 유럽국가만큼 화려하진 않았지만, 정말 마음이 여유로워졌던 보스니아 모스타르 여행! 이번에는 짧은 시간때문에 오래 머물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긴 시간 이곳에서 마치 모스타르 주민인양, 여기저기를 어슬렁거려보고 싶네요...ㅎ 가게 주인아저씨랑 눈빛으로나마 수다도 떨고 ㅎ
다시 이렇게 적고보니, 너무나 그립네요... 다시가고싶다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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