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보르브닉 ''
두보르브닉은 두번의 지진과 발칸내전에도 불구하고 잘~ 보존되어 있다.
아드리해안도 너무 예뻐, 다니는 내내 꼭 다음엔 누군가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크로아티아 지도>
크로아티아의 거의 하이라이트인 두보르브닉.
지도상으로도 끝에 위치하고 있다. 두보르브닉을 가려면 중간에 보스니아 헤르제고비나가 있어,
국경을 지나야 한다. 같은나라인데 다른나라를 거쳐야한다니..
필레 문앞을 지키고 있는 오노프리오 분수.
1438년 완성된 이 분수는 스르지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받아서 사용했다고 한다.
각면에 수도꼭지마다 각기 다른 16가지 얼굴로 조각되어 있고, 16개 수도꼭지 중 지금은 2개정도만 나온단다~~
지금은 이렇게, 만남의 장소가 되었다고~~~
그리고 유명한 프란체스코 수도원.
수도원에 약국이 생겨 더 유명해 졌다. 쪼기 안쪽으로 들어가면 약국과 박물관으로 갈 수 있다.
이사진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든다^^
메인 스트리트.
오전시간엔 사람이 이렇게 많다가도 오후 느즈막한 시간이 되면 사람이 없어진다~!! |
두보르브닉 거리,
오전 나절만 열고, 오후시간이 되니 없어졌던 채소와 과일가게들.
주변에 레스토랑이 많아서 인지 비둘기 님도 엄청나다~
오노프리오 분수옆에 장사잘되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아이스크림은 덩어리 크게~ 10쿠나고, 항상 사람이 많아서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
저 아이스크림을 들고 성벽을 올라갔으니..
아이스크림은 녹고, 다리는 아프고, 땀도 나고..날 정신없게 만든 아이스크림..
하지만 맛은 최고다!~~ |
두보르브닉 구시가지는 외부의 침입을 막기위해 전체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성벽따라서 걸어 갈 수 있다.
성벽따라 걸으면서 현지 사람들 생활도 엿볼 수 있고, 아드리 해안도 같이 볼 수 있다.
성벽따라걸으면서 찍은~ 사진.
날 따뜻할때 가면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던데,
가보니 사람한명 없이 혼자서 다녔다, 그 긴 거리를 노래도 불렀다가, 혼자 얘기했다, 대답도 해줬다가...
ㅎㅎㅎ 아...외로워라....
올라가자마다 주황색 지붕이 눈에 띄었다~
12월인데도 햇쌀이 따뜻해서 낮엔 덥기까지했다~!!
일광욕을 즐기는 부러운 사람들도 있고....
성벽은 1인당 성인 70쿠나, 학생이면 30쿠나였던거 같다~!! |
요긴, 누드섬으로 유명한 로쿠룸섬.
나중에 꼭 다시 가줄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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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지를 나오면 스르지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케이블카가 있다~!!
걸어서 올라간다는 사람도 있는데, 날씨가 추워..그건 미친짓이니..난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했다.
왕복 80쿠나.
두보르 브닉 전경을 모두 볼 수 있다..와..ㅠㅠ
너무 멋진대.... 쪼기 반쪽 로쿠룸섬도 보인다.
올라가면 꼭 앉아서 먹을수 밖에 없는 레스토랑이 있고
한참뒤, 나도 모르게 커피한잔을 주문하고 있었다. 크크^^
나폴레옹이 정복 후 세운 하얀십자가도 보이고, 뒤로 옛요새와 라디오 탑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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