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한국에서는 1층, 영국에서는 2층?
우리나라 건물의 일층이 영국에서는 그라운드 플로어라고 부르며 엘리베이터의 층수는 알파벳 G를 사용한다. 따라서 런던 어느 호텔의 302호에 머무르고 있다면 우리네 식으로는 402호에 머무르고 있는셈...
2.영국에서 길 건널 땐 차조심!
영국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어서 왼손으로 기어를 조작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보행자는 길을 건널 때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오른쪽을 먼저 살펴야 한다.
3.식당에서 사진 찍으면 고소당할 수도...
이국의 풍경을 담고 싶은 관광객이 많을 텐데 영국의 레스토랑에서의 사진 촬영은 금물이다. 특히 레스토랑에서 식사중인 다른 사람의 모습을 담아서는 안된다. 양보심 많은 영국인들도 이 점에 대해서는 엄격한 편. 다만, 자신과 함께있는 동료들의 사진 정도는 종업원에게 부탁하여 기념으로 간직할 수는 있다.
4.펍에서 종이 울리네!
술꾼들은 아쉬울 테지만 영국의 펍은 폐점시간이 정해져있다. 대개 밤12시를 넘기는 법은 없다. 문닫기 30분 전에 땡땡 종울리면서 머라고 솰라솰라 그러는데 이는 집에 돌아갈 준비를 하라는 폐점예고이자 손님에게 마지막 주문기회를 주는 종소리이다.
5.피카딜리서커스에 서커스공연은 없다.
영국의 지명중에는 서커스가 많이 나온다. 이는 곡예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방사형 도로가 몰려있는 원형광장을 의미한다. 피카딜리서커스도 그 중 하나로 유명한 에로스상이 있는 런던의 이정표와 같은 장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