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원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1.런던사람들은 영어를 쓰지 않는다?
아마도 세계여러 인종들이 동시에 활동하는 지역을 꼽으라면 단연 뉴욕이겠죠... 이를 두고 멜팅팟이라나 셀러드바라나 하던데...아마도 런던 역시 순수한 영국인보다는 외국인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상당수가 방문객이겠지만 이민자 수도 무시할 수 없다. 런던에서 다섯가구당 한곳에서는 적어도 외국어를 할 줄 안다고 그런다.
2.말끝마다 '러브'를 달고 사는 영국인은 바람둥이?
여성이라면 영국남자들에게 이 말을 듣고 기겁할 수도 있겠지만 단순한 호의를 내비치는 말일 뿐이란다. 그래도 들으면 기분은 좋다.^^
3.사이다를 시켰는데 왠 술?
펍에서 파는 사이다는 술맛이 확난다. 우리나라에서의 사이다를 마시려면 특정상표명을 말해줘야 한다. 영국에서는 사이다가 알콜이 섞인 음료이까... '영국아줌씨, 여기 칠성한병이여...^^'
4.지하철 문이 안열려 못내린 사람의 사연
약 13개노선 270여개의 역에서 정차하는 런던의 지하철은 노선이름과 색깔로 분별된다. 지하철의 주의사항은 모든문이 자동개폐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나라처럼 자동문인 경우도 있지만 어떤 열차는 오픈버튼을 눌러야 열린다고 한다.
5.하이티는 식사시간?
음식과 함께 즐기는 통상적인 차는 애프터눈티와 하이티로 나뉜다. 하이티는 육류와 생선이 곁들여진 초저녁에 먹는 식사대용품이었다. 이것이 유래가 되어 20세기부터 노동자계층이 귀가해 먹던 음식을 일컫는 용어로도 쓰인다. 반면, 애프터눈티는 케이크나 스콘등을 차려놓고 오후3시나 5시 사이에 여성들이 즐기던 모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