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모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집시들 조심합시다!
집시들의 복장은 말안해도 어떤지
아시죠??
혹시나 귀여운 집시꼬마가 와서 먹을거나 돈이라도 한푼달라고 하면 절대 주지 마십시요!
애가 귀여운나머지
혹은 측은한 마음이 들어 한푼줬다가는 주변에 산재해있던 집시들이 우루루 몰려와 둘러싸고는 다훔쳐갑니다. 마치 메뚜기때들이 논을 휩쓸고
지나간것처럼...ㅡ.ㅡ;;;
폴란드의 인민문화궁전 앞에서 이런 집시들을 봤고
제가 직접 집시들에게 당할뻔 했던적은
벨기에에서 였습니다.
당시 한국서 온 배낭족 한명과 길거리 테이블에 앉아서 와플먹으면 수다떨고 있었습니다.
서로
마주보고 있는상태였죠.
갑자기 아주 꽤재재한 여자꼬마가 오더니 뭐라고 막말하는데 손모양을 보아하니 돈을 달라는것 같습니다.
아주 황당하더군요.. 제 테이블위에 먹다남은 음식들을 아무렇지도 않은듯 주섬주섬 먹으며 돈좀달라며....(꼭 당연히 내가 돈을
내야한다는듯이...)
바로그때 저랑 마주보고 앉아있던 이 친구가 갑자기 일어서면서 막 소리를 지르더군요.(한국어로
욕하면서..ㅡ.ㅡ;;)
그러더니 곧 이 꼬마의 어머니 혹은 오야붕(?)으로 보이는 듯한 아줌마가 나타나더니(이 아주머니는 제바로
뒤에있었답니다.) 꼬마한테 뭐라고 중얼대더니 급히 사라졌습니다.
이친구 말로는 이집시 꼬마가 저한테 접근하며 말을걸때 집시아줌마가
제가 메고있던 가방을 뒤질려고 했답니다. 그래서 일부러 주위사람들 시선을 끌게끔 좀 오버해서 소리질렀다며.....
ㅋㅋ 덕분에
주위사람들 시선을 한몸에 받았죠....흐흐....
여튼... 집시로 보이는듯한 사람들 조심합시다! 언제 에워싸여서 다 털릴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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