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연우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이번 스페인 여행시...세비야에 가니깐 많이 갈등되더라구요. 모로코를
갈까말까...무지 갈등했다가 결국은 못 갔지만...--; 스페인 남부에서 북아프리카 모로코 가기 참 쉽습니다. 당시 여기 갈 지도
몰라서 인터넷에서 서핑하여 가져갔던 정보입니다...
모로코는 한국 여행객들에겐 약간 낯선 나라란 느낌이 들지만 사실 유럽과
가까워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는 아프리카 대륙의 북서쪽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스페인 남부의 알헤시라스 항에서 배편으로 약 2시간
가량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면 모로코의 탕헤르Tanger항에 도달할 수 있어, 유럽 여행시에 시간을 내어 모로코를 방문한다면
유럽-아프리카 두 대륙을 넘나드는 색다른 여행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모로코는 넓은 초원에 야생 동물들이 뛰노는 그런 이미지의
아프리카와는 전혀 다릅니다. 오히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신비감으로 온통 뒤덮힌 곳이지요. 모로코의 신비는 도시건 사막이건 산이건
어느 곳을 가든지 결코 여행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경이로움으로 나타납니다.
1. 간략한 현지 정보
1) 여행시기:
봄과 가을이 최적기. 산간지대는 겨울에 춥고 눈이 오며 여름에 사막지대 여행은 피하는 게 좋다.
2) 비자: 한국사람에겐
무비자.
3) 가는 법: 타이항공을 이용해 스페인의 마드리드로 갈 수 있으며 거기서 다시 버스를 타고 알헤시라스항까지
내려가서(약8시간 소요) 배편으로 지브롤타 해협을 건너(약2시간 소요) 모로코의 탕헤르까지 간다. 또한, 런던이나 파리의 주요
여행사에서 모로코까지 가는 항공권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4) 화폐단위: 디르함(dirham)
5) 환율:
1달러에 약 8.5dr
6) 하루 경비: 값싼 여행자 도미토리룸은 약5-6달러, 저렴한 싱글룸 10-15달러,중급 호텔
더블룸은 20-30달러정도. 싼 식사는 1-3달러, 중급식사는 3-5달러정도. 1인당 하루 30-40달러 정도면 저렴한 여행 가능!
7) 음식: 여행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대중적인 모로코 음식은 토마토와 양고기를 섞어 만든 수프인 하리라Harira와 쌀과
비슷한 곡식으로 만들어진 쿠스쿠스Couscous이다. 주요 관광지의 일반 레스토랑에선 스파게티나 오믈렛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해안가에선 바닷가재,새우,홍합과 같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
* 모로코까지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서울서 타이항공등을 이용하여 스페인의 마드리드까지 날아가 거시서 다시 남단의 알헤시라스까지 내려와 배편을 이용, 모로코의
탕헤르나 세우타(모로코내 스페인령)로 건너가는 것이다. 스페인의 알헤시라스(남단)에서 세우타(모로코)까지 배편으로 소요시간은
2-3시간이고 요금은 약2000-2200페세타(한화 약15000원). 알헤시라스에서 탕헤르(모로코)로 들어가는 배편은 1시간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된다.
2. 모로코 볼거리
1) 마라케쉬 - 시장,첨탑. 2) 페스 - 왕궁,모스크 3)
투브칼 마우틴(임릴) - 하이킹 4) 에사우이라 - 해안 휴양지 5) 자고라 - 자연경관 6) 와자자트 -
에잇벤하두(카스바) 7) 엘 자디다 - 해안 휴양지 8) 라바트 - 모스크 9) 타로우단트 - 중세 분위기 10)
티네히르 - 토드라 협곡 11) 메르종가 - 사하라사막 끝자락 12) 메크네스 - 볼루빌리스 유적 13) 지즈 계곡 -
기암괴석
그밖에 아가디르,테토우안,타프라우트,탕헤르,카사블랑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