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연우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 지베르니(모네마을)
모네의 '수련' 연작을 보신적이 있으시다면...그리고 그 그림을 사랑하신다면
꼭 들러보실만한 곳입니다. 아~ 그런데 겨울인 지금도 그렇게 아름다울지는...
저는 여름에 갔었거든요. 봄이나 여름에 가시면 참 멋있을 겁니다...^^;
가는 법은...
파리 생 라자르 역에서 루앙 행 기차를 타고 Vernon에서 내립니다.
베르농까지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베르농역에서 나오면 공터에 웬 버스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버스에 밀짚모자쓴 모네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버스를 타고 운전수에게 왕복버스표를 사면 됩니다. 왕복 21프랑...
베르농에서 지베르니까지 버스로 15분 걸립니다.
지베르니 가는 길이 정말정말 아름답습니다~ 도착하면...
사람들 우루루 가는 곳 따라가면 됩니다. 다들 모네의 집 가는 거니깐요.^^:
모네가 수련을 그린 곳은 바로 자신의 아틀리에...집입니다.
자신의 집 내에 정원과 연못을 만들어 놨는데...
정말 그림에서 본 것과 똑같습니다...너무 예쁩니다.
연못에 떠 있는 수련, 늘어진 버드나무가지, 일본식 다리... 세상은 온통 초록빛~
단...모네의 집 내부에서 절대 사진 찍지 마세요. 관리인들이 곳곳에 있는데...
사진찍으면 엄청 혼냅니다...^^:
그리고 이곳에 모네의 그림과 기념품을 살 수 있는 shop도 있습니다...
지베르니에서 볼 것은 모네의 집 입니다.
장미가 피는 계절엔 그 근처의 어떤 호텔내 정원도 볼만하다고 하던데...
저는 8월에 갔던터라 모네의 집만 다녀왔습니다...
특히 베르농에서 모네의 집 가던 그 길이 정말 그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