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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스위스 생 모리츠에 대하여~
<전연우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다음 여행까페에서 퍼 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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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모리츠에 관한 간단한 견해와 기타 정보를 좀 드릴까 합니다.

생모리츠시는 해발 1775m 고지에 위치해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아주 추운 곳입니다. 동북쪽으로 3개의 호수가 연이어 있어 여름에는 윈드서핑과
산악자전거등의 피서를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이곳 겨울은 11월 부터 5월 까지 )
스키와 스케이트 ,컬링(curling),polo 등의 겨울 스포츠와 대회가
계속적으로 열리는 곳입니다.

생모리츠시는 겨울이 길어 3,4000m급 산에 적설량이 풍부합니다.
스키는 주로 역앞 고풍스런 고급 호텔들이 있는 St.Moritz Dorf뒤에 있는
산 Piz Nair(3057m)을 중심으로 코스가 다양하게 나 있습니다. 접근 방법은
St,Moritz Dorf에서, St.Moritz Bad에서,그리고 생모리츠 전 역인 Celerina
에서 각각 산악 열차와 케이블카 ,곤돌라로 오를 수 있습니다. 다른 쪽 코스는
P.Corvatsch(3451),P.Lagalb(2959)산에서 내려 오는 것도 있습니다.

생모리츠시로 들어 가는 기차편은 이미 말씀드렸지만 배낭 여행객들에게는
가장 싸다고 할 수 있는 숙소는 유스호스텔 한 군데 뿐으로 아침 + 저녁해서
성수기 43.5, 비수기 41 SFR입니다. 접근 방법은 생모리츠역에 내려 포스트
버스를 타고 St.Moritz Bad 의 Sportarena(운동장?스케이트장?)을 지나 Hotel
Sonne앞에 내려 5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나머지 호텔들은 별 5개에서 3개
사이가 주종을 이루는 편입니다.- 생모리츠역에서 Dorf쪽은 바로 언덕 위지만
Bad 쪽은 호수를 끼고 돌아야 하기 때문에 걸어서 가기에는 좀 힘들어서 Bad
쪽에 있는 호텔에서 코치버스가 나와 호텔 손님을 태워 감.

생모리츠시는 스키를 위시한 각종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고급 휴양도시
이며 배낭여행객들에게는 한 번쯤 들러 볼 만한 곳이지만 머무르기에는 좀
비싼 도시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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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개인 생각으로 스위스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봄(4,5월)과 가을
(11월)이 아닌가 합니다. 그것은 차창 밖으로 보는 모습이 2000-4000m급 산들이
절반은 하얀 눈으로 덮혀 있고 그 아래로는 푸른 잔디가 파릇하게 돋아 나고
그 잔디 위로 노란 꽃들이 잔잔히 피어나 있으며 그아래로는 파란 호수가 눈 덮힌
하얀 산을 비추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극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빙하특급(Glacier Express)는 쩨르맛에서 생모리츠/다보스까지 운행하는
가장 느린 특급열차입니다.소요시간은 약 8시간 걸리며 지나가는 도시는
쩨르맛-브리그-안델마트-Reichenau(여기서 생모리츠가는 칸과 다보스 가는 칸
분리-동절기 10;10분차의 경우)-생모리츠 입니다. 기차는 하절기에는 하루 4편
(쩨르맛 8;10,8;50,9;30,10;10-다보스),동절기 1편(10;10)에 있습니다.
지붕의 양쪽 부분이 유리인 파노라마칸은 8;50기차와 10;10분 기차에만 있습니다.
요금은 상당히 비싼 2등석 편도 147,왕복242 /1등석 편도 238,왕복 390SFR인데,
유레일 ,유로패스 적용구간과 비적용구간이 있어 실제 얼마가 될지는 계산하지
못하겠습니다.-본인의 경우 1등석 파노라마칸 탔었는데 스위스 카드로도 백몇
SFR(편도)준 걸로 기억함다(스위스 카드로 융프라우 오르는데 80SFR 정도)

필자가 빙하특급을 탄 시기는 4월 말. 쩨르맛에서 10;10분에 출발한 기차는
1620m의 고지에서 아래 비스프(650),브리그(671)를 향해 내려 가게 되는데
중간에 Stalden에서 사스페(SaasFee)라는 돔봉(4545m)를 위시한 3000-
4000m급으로 둘러 싸인 또 하나의 무공해마을의 입구를 지나게 됩니다.
이곳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알랄린산까지의 산악지하철과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세계최대의 얼음동굴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브리그역에서 잠시 쉰 열차는 안델마트(Andermatt)를 향해 가게 되는데
좌우로 2000-3000m급 산들의 눈덮힌 모습과 푸른 들판,아담한 마을들을 보게
됩니다. 안델마트는 해발 1436m의 고지대로 루쩨른에서 루가노까지의
빌헬름 텔 특급(Wilhelm Tell Express)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안델마트에서 숨을 고른 기차는 오버랄패스(Overalpass)라는 2033m의 높은
고개를 넘어 가는데 4월말 당시에도 눈이 기차가 지나가는 양쪽으로 2-3m
정도 쌓여 있어 장관이었습니다.(먼저 가 본 융프라우의 클라이네샤이덱에서
아이거 구간, 쩨르맛의 고르너그라트 구간도 이정도의 눈 이었음)

오버랄패스를 지나 Reichenau까지 가는 구간은 계속 계곡을 끼고 가는데
파란 들판과 마을들이 간간히 나타납니다. 이 구간 3분의 2정도에서 왼쪽으로
바위산의 침식된 모습을 보게되며 Reichenau는 강물이 합류되는 곳인지
시퍼런 물의 강이 역으로 들어 서기 전에 보입니다.

여기서 생모리츠 구간은 3분의 1정도는 평이한 농촌을 지나지만 나머지 구간은
좌우의 2000-3000m급 눈 덮힌 높은 산들 사이의 협곡을 타고 기차가 빙글빙글
돌면서 올라가게 됩니다.-이 구간에 협곡 사이의 높은 다리를 지나게 되는데
빙하특급을 선전하는 자료사진으로 주로 등장.

생모리츠로 들어서자 이곳은 아직 겨울을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4월에서 5월로 넘어 가는 이곳은 거리가 아직도 눈으로 덮혀 있었고(5,60cm정도)
다니는 길만 눈을 치운 상태였습니다.역 뒤쪽에 있는 호수는 아직 절반이 꽁꽁
얼고 눈도 덮혀 있었고 호텔 내외에는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주였고 관광객은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생모리츠의 기온은 0도 정도로 추웠으며
도시 전체가 흰눈에 쌓여 조용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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