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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주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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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국 도시의 거리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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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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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젤리제 거리 Avenue des Champs 파리의 대표적인 거리. 개선문을 중심으로 방사선으로 뻗은 12개의 도로 중 하나로 콩코르드 광장까지 약 2km. 쇼핑가와 은행, 영화관, 항공회사 등이 있는 화려한 대로. 크리스 마스와 연말 1개월 동안 샹젤리제 거리의 나무에 전구를 설치한다. 7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엔 3주간 이어지는 자전거 경주 뚜르 드 프랑스의 결승일이라서 주변의 모든 도로가 통제된다. 완벽한 통제 -_-
빅토르 위고 거리 Avenue Victor Hugo 개선문을 중심으로 한 12대로 중 하나로, 비교적 조용한 거리이다. 고급 브랜드점과 조그만 동상들이 서 있는 한적한 산책로.
포슈 거리 Avenue Foch 개선문 서쪽에 있는 대로로 폭이 120m. 파리에서 가장 넓고, 주위에 녹음이 우거져 있어 쾌적한 산책로로 각광을 받는다.
포브르 생 토노레 거리 Rue de Faubourg St. Honor 개선문 북쪽에 동서로 뻗은 거리. 고급 브랜드 상점이 늘어서 있는 거리다.
와그램 거리 Avenue de Wagram 북쪽으로 뻗은 개선문의 12대로 중 하나로, 한적한 주택가와 함께 문인들이 사랑한 거리.
파리의 벼룩시장 그 나라 생활상을 직접 접해 볼 수 있는 벼룩시장. 굳이 무엇을 사지 않더라도 한 번 정도 구경하는 것도 좋을 듯.
클리냥쿠르 Clignancourt 3만여㎡ 면적의 파리 최대의 벼룩시장. 벼룩시장의 대명사로, 상설 노점이 즐비하다. 도자기류에서 의류와 식료품, 가구, 인테리어 용품, 고서 등 크게 8가지 블록으로 되어 있다. 물건이 마음에 든다고 선뜻 집어 가격을 물으면 십중팔구 바가지를 쓰게 된다. 부르는 가격의 2/3선부터 흥정을 하자. 사람이 많으므로 소매치기에도 유의할 것. 오픈 : 매주 토·일·월요일 07:00~18:00 교통 :ⓜ 4 종점 Porte de Clignancourt 역 하차 + 클리낭쿠르 근처에 조그만 시장도 있으니 혼동하지 말것 ㅡㅡ;
몽트뢰유 Montreuil 비교적 희귀한 물품이 많은 곳. 액세서리, 가방, 가정용품 등 다양한 물건들이 값싸게 팔린다. 오픈 : 토·일·월요일 07:00~18:00 교통 : ⓜ 9 Porte de Montreuil 역 하차
방브 Vanves 소규모이면서도 프랑스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 오픈 : 토·일 10:00~18:00 교통 : ⓜ 13 Porte de Vanves 역 하차
센 강 주변의 고 서점가 센 강 주변에는 노점상 같은 고서적 전문점들이 약 200군데 흩어져 있다. 서적을 비롯해 고지도, 옛날 잡지, 포스터, 그림엽서, 레코드 등도 취급한다. 특히 이 곳은 보통 상점과는 달리 파는 측과 사는 측이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면서 협상을 하며 거래를 성립하는 경우가 많아, 한 번 들러 구경하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 될 것이다.
공해 없는 도심 라 데팡스 소음과 배기 가스가 없는, 공해 없는 파리 시내의 부도심, 라 데팡스. 이 지역은 1958년, 지역개발 공공사업단(EPAD)이 약 800ha의 부지 위에 고층 빌딩을 건축, 일대 부도심을 형성하면서 개발되기 시작했다. 30여 개의 개성 있는 빌딩들이 들어서 국내외 대기업 사무실과 회의장, 이벤트 사업장, 견본시장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 유럽 최대의 쇼핑 센터인 레 카트르 탕(Les Quatre Temps)도 라 데팡스에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높이 110m의 하얀 대리석과 유리로 만들어진 아치, 신개선문(Grande Arche). 샤를 드골 에투알 광장의 개선문을 지나 샹젤리제에서 연장된 도로가 라 데팡스의 그랑 다르슈까지 연결된다. 그 밖에 팔레 드 라 데팡스, 거대한 삼각형 돔의 국제회의장, 파이프 오르간처럼 생긴 엘프 빌딩 등 어느 건물이나 독특한 디자인이다. 오픈 : 그랑 다르슈 전망대 10:00~18:00, 겨울 11:00~ 17:00, 화 휴무 / 요금 : 40F / 교통 :ⓜ 1 종점 Grande Arche de La Defense 역 하차
센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파리 시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에 한몫을 하며 센 강을 가로질러 파리의 좌안과 우안을 연결하는 다리는 모두 32개나 된다. 이 다리들에는 각각의 특징과 역사가 깃들어 있다. 센 강이 그다지 넓지 않으므로 이 다리들을 걸어서 건너 보는 것도 기억거리가 될 수 있다.
퐁 뇌프 Pont Neuf ‘새로운 다리’라는 이름과는 달리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다. 1578년에 착공하여 1606년에 완공된, 많은 예술인들에게 사랑받는 센 강의 대표적인 다리 중 하나다. + 영화 퐁 뇌프의 연인들에 나온 다리는 파리의 퐁 뇌프가 아니다. 파리에서 영화의 소재로 쓰이는 것을 반대하여 세트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샹주교 Pont au Change 교각에 나폴레옹의 두문자인 N자가 표시된 다리로, 예전에 다리 위에 환전소가 있었다고 해서 ‘환전교’라는 이름이 붙었다.
미라보 다리 Pont Mirabeau ‘미라보 다리 밑으로 센이 흐르고 나의 슬픔도 흐른다…’로 시작되는 시로 유명하다. 금속제의 아치형 다리인데, 매우 소박한 느낌을 준다.
비르아켐 다리 Pont de Bir-Hakeim 영화 ‘라스트 인 파리’의 무대가 되었던 2층 다리. 1층으로는 자동차와 사람이 다닐 수 있고, 2층으로는 메트로가 통과한다. 1906년에 완공된 다리이다.
알렉상드르 3세 다리 Pont Alexandre lll 1896년 니콜라이 2세가 세운 다리로, 총길이 107.5m, 폭 40m이며 대단히 화려하다. 아치형 다리 네 모퉁이에는 그리스 신화의 여신과 페가수스 상이 금색으로 빛난다. 앵발리드와 그랑 팔레를 연결하고 있다.
이에나교 교각에 있는 독수리 부조가 상징이며 1809~1813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왼쪽에는 에펠 탑이, 오른쪽에는 샤이요 궁이 배경으로 서 있다.
퐁 데 자르 Pont des Arts 보행자 전용 다리이며, ‘예술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루브르 궁과 연결되며, 여행 도중 잠깐 멈춰 쉬기 적격이다. 1804년에 완공. 이 밖에 산뜻한 돌다리인 루아얄교, 노트르담을 배경으로 한 토르넬교 등도 아름답다. |
런던의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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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차이나타운 소호에서 도보 3분 거리의 샤프츠베리 애버뉴(Shaftesbury Avenue), 제러드 거리(Gerrard St.)에는 차이나 타운이 형성되어 있다. 19세기 아편무역과 관련된 중국인이 이주하기 시작하여 1950년대에는 특히 이민이 더 늘어났는데, 이들이 소호에 집중적으로 거주하면서 형성된 거리다. 중국 레스토랑, 한약방 등의 상점이 빽빽하며, 구정에는 축제로 차이나타운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된다. 레스토랑에서는 5~10£ 정도에 라이스 요리를 주문할 수 있으므로, 시내 영국 레스토랑에 비하면 요금이 저렴하여 배낭객이 이용할 만하다. *교통 : 피카딜리 서커스 역, 레이스터 스퀘어 역
고서점가, 차링크로스 로드 지하철 레이스터 스퀘어 역에서 이어지는 차링크로스 로드는 전문 서점가로 유명하다. 동화책, 미술서적 등 다양한 전문서적을 취급하며, 헌책에서 잘라낸 판화나 에칭을 패널용으로 판매하는 가게도 있어서 특별한 선물을 고르기에 좋다. 고서점이 모여 있는 곳은 거리의 남쪽 끝,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에 이르기 바로 전 골목인 세실 코트(Cecil Ct.). 차가 다니지 않는 작은 거리라 무시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고서적 팬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다.
리전트 운하와 수상 버스 런던 시내 서쪽 외곽의 리전트 운하(Canal Regent)는 수로가 중요한 운송 수단의 하나였던 과거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곳. 호리호리한 수상 버스를 타고서 선착장에서 런던 동물원, 캄던 타운까지 이어지는 리전트 운하의 정취를 즐기는 것은 영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름 소일거리다. 조지 왕 시대풍으로 지어진 작고 예쁜 집으로 둘러싸인 선착장 주변, 운하를 따라 난 산책길 등 배를 타고 운하를 따라 내려가면서 느낄 수 있는 낭만과 정취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 비길 만하다. 선착장에서 런던 동물원까지는 약 30분, 종점 캄던 타운까지는 약 50분 소요된다.
저민 스트리트 Jermyn Street 피카딜리 남쪽의 동서로 뻗은 일명 신사용품의 거리. 구두와 모자, 와이셔츠부터 담배, 면도용품까지 다양한 고급 점포가 들어서 있다. 1907년에 설립된 고급 신사용품 잡화점인 알프레드 던힐(Alfred Dunhill), 와이셔츠 전문점 턴불 앤 아서(Turnbull & Asser), 1703년에 설립된 향수 전문점인 플로리스 (Floris), 1862년 창립된 파이프 전문점 아스틀레이스(Astleys) 등이 있다. 교통 : 피카딜리 서커스 역, 그린 파크 역
본드 스트리트 Bond Street 리전트 스트리트의 서쪽으로 나란히 전개된 쇼핑가로, 북쪽의 뉴 본드와 남쪽의 올드 본드로 나뉜다. 사우스 몰튼 스트리트 (South Molton Street)에서는 유명 브랜드를 판매한다. 교통 : 본드 스트리트 역에서 도보 2분
리전트 스트리트 Regent Street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북서쪽으로 옥스퍼드 스트리트까지 이어진 활처럼 굽은 모양의 거리로,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품 가게들이 들어서 있다. 런던에서 가장 화려한 쇼핑 센터의 하나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눈을 즐겁게 할 수 있다. 거리를 따라 지은 곡선 형태의 건물은 유명한 건축가 존 나시(John Nash)의 작품. 교통 : 옥스퍼드 서커스 역, 피카딜리 서커스 역
옥스퍼드 스트리트 Oxford Street 옥스퍼드 서커스를 중심으로 동서로 약 2km에 걸친 대로. 이 곳은 특히 서민적인 점포가 주로 몰려 있는 쇼핑가로, 크고 작은 백화점이 섞여 있다. 교통 : 옥스퍼드 서커스 역, 본드 스트리트 역
베이커 스트리트 코난 도일의 작품 속 주인공 명탐정 셜록 홈스의 사무실이 있었던 곳. 지금의 이 주소에는 금융회사가 들어서 있는데, 아직도 셜록 홈스를 잊지 못하는 팬들로부터 이 주소로 편지가 쇄도한다. 4층 기념품 가게에서는 셜록 홈스가 나오는 소설과 그가 즐겨 쓴 사냥모자를 판매하고 있다. 교통 : 베이커 스트리트 역 |
스페인 마드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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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타 델 솔 Puerta del Sol 마드리드의 중심 광장인 푸에르타 델 솔은 마드리드 관광의 기점이 되는 곳이다. ‘태양의 문’이라는 뜻의 이 광장에는 16세기까지 성문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성문은 없고, 다만 시계탑이 설치되어 있는 경찰청과 그 앞 보도에 스페인 전국 도로의 기점이 되는 이정표가 있다. ‘솔(Sol; 태양)’이라고 불리는 이 광장은 20세기 초 그란 비아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쇼핑의 중심지로 유서 깊은 상점들도 많다. 가장 스페인다운 물건을 사려면 이 곳까지 와야 한다. 또한 이 곳은 1808년 스페인을 침략한 나폴레옹군에게 세계 최초로 대항한 장소로, 이후 프랑스에게서 독립하기 위한 스페인의 그 유명한 게릴라전이 전개되었다. 이 역사적인 내용을 담은 그림이 고야의 <5월 2일>과 <5월 3일>로, 프라도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교통 : ⓜ1/2/3호선 Sol 역에서 도보 1분
마요르 광장 Plaza Mayor 솔에서 마요르 거리를 따라 5분 정도 걷다보면 왼쪽에 있는 광장. 17세기의 오래된 건물들로 둘러싸인 마요르 광장은 폭 94m, 길이 122m의 장방형으로, 중앙에는 광장을 조성한 펠리페 3세의 동상이 서 있다. 마요르 광장은 1619년에 만들어진 이래 국왕의 취임식과 종교의식, 투우와 교수형, 그리고 각종 이벤트 행사가 열렸던 곳으로, 마드리드의 중앙 광장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광장 북쪽 시계탑이 있는 건물 중앙에 ‘Plaza Mayor’라는 문장이 새겨져 있고, 그 벽에는 세르반테스 등 마드리드 대표적 문인들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교통 : ⓜ1/2/3호선 Sol 역에서 도보 5분 |
이탈리아 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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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광장 Piazza di Spagna 스페인 광장이라고 이름이 붙은 이유는 17세기 때 바티칸 주재 스페인 대사관이 있었기 때문. 영화 ‘로마의 휴일’의 주무대가 되었던 스페인 광장의 137계단을 올라가면 트리니타 데이 몬티 교회가 있으며, 광장의 중앙에는 건축가 베르니니의 부친이 바로크 양식으로 만든 <조각배 분수(Fontana della Barcaccia)>가 있다. 광장의 137계단은 18세기 프랑스 대사의 기부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당시 이 지역은 로마 교통의 중심지로, 외국인들을 위한 호텔과 상점들이 즐비해 있었다. 스탕달·발자크·리스트·바그너 등 유명한 예술가들도 즐겨 찾았으며, 그 옆에는 키츠와 셸리의 기념관도 있다. 교통 : ⓜA선 Spagna 역에서 도보 1분, 버스 119번
포폴로 광장 Piazza del Popolo 핀초 언덕과 테베레 강 사이에 있는 포폴로 광장은 1820년 핀초 언덕을 조성한 주세페 바라디에가 완성. 광장은 핀초 언덕과의 조화를 생각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언덕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이집트에서 가져온 기원전 13세기의 유물인 높이 24m의 오벨리스크가 중앙에 우뚝 솟아 있다. 광장의 남쪽은 코르소 거리와 이어져 있는데, 길 양쪽으로 일명 ‘쌍둥이 성당’으로 불리는 산타 마리아 디 미라콜리와 산타 마리아 디 몬테산토가 있다. 17세기에 건축된 것으로, 마틴 루터가 첫미사를 올렸으며, 갈릴레이가 구금을 당한 적도 있다. 지금은 프랑스 대사관으로 사용중. 광장의 북쪽에 있는 포폴로 문(Porta del Popolo)은 3세기경 고대 로마의 북쪽 입구인 플라미니오 성문 입구에 세워졌으며, 17세기 스웨덴의 여왕 크리스티나의 로마 방문을 기념하여 베르니니가 장식했다. 교통 : ⓜA선 Flaminio 역에서 도보 1분
트레비 분수 Fontana di Trevi 로마의 분수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수로 꼽히는 바로크 양식의 트레비 분수는 교황 클레멘스 13세가 모집한 분수 설계 공모전에서 당선된 니콜라 살비(Nicola Salvi)의 작품으로, 1732년에 착공, 1762년에 완공되었다. 폴리 궁전의 벽면을 이용한 조각은 이 분수의 아름다운 배경이 되고 있는데, 바다의 신 넵튠이 트리톤이 조종하는 두 마리의 말을 타고 달려가는 모습은 박력이 넘친다. 이 조각은 브란치의 작품으로, 바로크 후기 미술의 걸작으로 꼽힌다. 교통 : ⓜA선 Barberini 역에서 도보 7분
바르베리니 광장 Piazza Barberini 로마의 주요 도로를 연결하는 관광의 주요 기점이 되는 광장. 서쪽으로는 트리토네 거리가 코르소 거리와 이어지고, 동쪽으로는 베네토 거리가, 북쪽으로는 시스티나 거리 등이 이어진다. 또 남쪽으로는 테르미니 역으로 갈 수 있다. 광장 중앙에는 1643년 베르니니가 만든 ‘트리토네의 분수’가 있는데, 바다의 신인 트리토네를 모델로 한 멋진 작품이다. 교통 : ⓜA선 Barberini 역에서 도보 1분
퀴리날레 언덕 Quirinale 로마의 언덕 중에서 가장 높은 퀴리날레 언덕에는 현재 대통령 관저로 되어 있는 퀴리날레 궁전 (Palazzo del Quirinale)과 퀴리날레 광장(Piazza del Quirinale)이 있다. 16세기 말에 세워진 궁전 앞 광장에는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사당에서 옮겨온 오벨리스크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쌍생아의 상이 있다.
베네치아 광장 Piazza Venezia 많은 거리들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로마에서 가장 복잡한 곳 중의 하나. 광장 정면의 커다란 백악관이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Vittoriano)이다. 1885년부터 25년에 걸쳐 건축하여 1911년에 완성된 이 기념관은 이탈리아 통일(1870년)의 위업을 달성한 초대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기념하여 세운 것이다. 광장의 왼편에는 베네치아 궁전(Palazzo di Venezia)이 있는데,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무솔리니가 이 곳 2층 발코니에서 군중들에게 연설한 것으로 유명. 현재는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교통 : ⓜ B선 Colosseo 역에서 도보 10분, 64번 버스로 베네치아 광장에서 하차
콜론나 광장 Piazza Colonna 광장 중앙에 서 있는 원주(콜론나)는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전승 기념으로 176년에 세웠다. 콜론나의 높이는 30m(대좌를 포함하면 42m)이며, 표면에는 당시의 전투 모습이 부조로 새겨져 있다. 위치 : 베네치아 광장에서 도보 3분
포리 임페리알리 Via dei Fori Imperiali 베네치아 광장에서부터 콜로세움에 이르는 거리를 포리 임페리알리 거리라고 한다. 이 거리에는 황제들의 ‘포로(Foro; 고대 로마의 집회용 중앙 광장으로 정치, 경제, 상업의 중심지)’가 연이어 있다. ‘포리’는 포로의 복수형. 포로를 처음 만든 사람은 줄리어스 시저로, 베네치아 광장에서 이 거리로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에 있다. 이후 역대 황제들이 차례차례로 포로를 만들어 왔는데, 포로 트라이아노, 포로 아우구스토 등이 있다.
아피아 고대 도로 Via Appia Antica ‘‘여왕의 길’이라고 불린 아피아 도로는 기원전 312년에 개통되었다. 도로는 카라칼라 목욕탕 부근의 아우렐리안 성벽의 세바스티아노 성문에서 시작되어 나폴리를 경유, 그리스의 관문인 브린디시까지 연결되어 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고 할 정도로 도로가 발달한 로마에서 이 길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세바스티아노 문(Porta S. Sebastiano)에서 아피아 고대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1km 정도 내려가면 도미노 쿼바디스 성당이 나온다. 64년 로마 대화재 때 네로 황제는 기독교도들에게 화재를 일으킨 죄를 뒤집어 씌워 박해를 가했다. 그 때 베드로는 네로의 박해를 피해 로마 밖으로 빠져 나가는데 그리스도를 만났다. 베드로는 그리스도를 보고 묻기를, “도미노 쿼바디스?(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그러자 그리스도가 대답했다. “나는 네가 버린 양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십자가에 못박히러 로마에 간다. ” 베드로는 고개를 들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 로마로 돌아가 거꾸로 십자가에 못박혀 순교했다. 도미노 쿼바디스 성당은 그리스도가 나타났던 바로 이 장소에 세워졌다. 교통 : 버스 218/660번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