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입니다. 유레일패스를 끊을지 구간권을 끊을지...
- 유레일패스를 끊는게 나을지, 가는곳 마다 따로따로 끊는게 나을지 잘 모르겠어요.
유럽 여행 카페 글들 중에 금액 비교해보라는 분들이 계시던데 사이트에 들어가서 몇 번 비교해 봤으나 잘 모르겠어요ㅜ.ㅜ
유로스타부터 금액이 작지가 않아서 유레일 끊어서 할인을 받아야 하나 어쩌나 싶다가도 손해인거 같기도 하고 고민입니다.
- 요지는 이번여행의 모든 준비를 스스로 해 보겠다고 호기롭게 시작했으나 패스에서 막혀서 머리 쥐어뜯고 있어요. 유럽의 기차는 넘 어려운거 같아요ㅜ.ㅜ 그래서 패스는 여행사 상담받고 여행사 통해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끊는게 낫지 않나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2) 전체적인 일정과 코스 한 번 봐주세요.
- 애들과 함께라 좀 여유롭게 다닐 생각이긴한데 너무 널널하게 잡았나 싶기도 합니다.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도시 한 두개를 넣을까 생각했었는데 너무 찍고찍고가 될까봐 망설이는 중입니다. 도시별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생각하지 않아서 대략 이 정도 기간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짠 일정입니다. 중간에 더 들어가면 좋은 곳이 있을런지(다른 나라의 도시들도 괜찮고, 한 나라 안에서도 괜찮아요), 또는 빼는게 나은 곳은 없는지 살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런던과 파리 일정이 괜찮을까요? 하루씩 줄여야 하나 어쩌나 그러는 중입니다. 런던 23일 밤도착이니 그 날은 빼고서도 정말 기본만 본다고 생각하면 굳이 4박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냥 여유롭게 다닐까 싶기도 하고...
- 파리에서 몽생미셸 야경투어, 지베르니 투어 하루씩 신청해둔 상태입니다. 7박이면 적당할까요? (런던과 파리는 숙소 예약한 상태입니다.)
- 인터라겐으로 넘어가기 전에 막연히 스트라스부르와 베른을 넣긴 했는데 여기서 1박씩 필요할까요? 남편은 스트라스부르나 베른 중에 한 곳에서만 1박 했으면 하네요. 사실 전 이곳들을 넣는게 나을지 아니면 다른 루트가 나은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 이탈리아도 기차로 다니는거 괜찮겠지요? 이탈리아 렌트 여행 글도 많기 하던데 해외에서 운전해본 경험이 없고 주차나 도난, 차량사고에 대한 것들도 걱정이라 선뜻 내키지를 않네요. 남부를 1박 2일만에 돌아보는게 좀 짧게 느껴지긴 하지만 효율성면에서 여행사 투어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일정으로 봐서 이탈리아 남부 투어와 남부 개인여행 중 어느것이 더 좋을까요?
애들 데리고 가는 첫 유럽 여행이라 설레면서도 걱정되는게 한 두개가 아니네요. 아이들이 있어서 너무 빡빡하게 다닐 수도 없고 안전도 생각하며 동선의 효율성도 생각해야하고 더불어 경비까지 생각해야하니 머리가 아픕니다. 한참동안 여행책자며 카페에서 나름 찾아봤는데 막히는 부분들이 자꾸 생기더라구요. 날짜는 점점 다가오고 맘은 급해지는데 더 진행은 안되고 혼자 머리 쥐어뜯고 있던 차에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에주투어를 알게 되었어요. 도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