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세계 관광객들로부터 이용객들에 대한 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공항으로 선정됐다고 국제공항협회가 12일 밝혔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ACI는 홍콩과 콸라룸푸르, 싱가포르 공항이
인천공항에 이어 2, 3, 4위에 올라 상위권을 아시아 공항들이
독차지했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스위스의 취리히 공항이, 북미 지역에서는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이 가장 서비스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관광객들은 공항 건물의 청결도와 보안상태,
탑승 대기 장소의 편의도 등을 기준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했다.
자주 여행을 다니는 승객들의 빠른 통관 절차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휴가를 즐기기 위한 여행객들은 직원들의 친절도와
예의바름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세진기자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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