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름동안의 뉴질랜드 여행을 잘 마치고 어제 아침 한국으로 잘 돌아왔습니다.
뉴질랜드와의 시차가 4시간인데도 어젠 정말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나이가 나이인지^^ 거의 24시간의 환승 비행은 여행기간의 피로와 맞먹더군요
매번 찾아가는 숙소는 감탄이 나올만큼 정말 좋았습니다.
시드니 이비스호텔은 깔끔하고 시내 접근성이 좋았어요
크라이스트처치 노보텔은 제일 시설이 좋아서 호텔안에서만 있어도 쉼이 되었구요
퀸즈타운 베이스 백패커스에서는 프라이빗룸이었는데 침대가 3개여서 공간이 넓고 지내기 좋았어요.
아시겠지만, 퀸즈타운에 가면 꼭 사먹는다는 퍼그버거집이 저희 숙소 2층 창문에서 내려다 보여서
쳐다보다가 줄이 짧다 싶으면 얼른 달려가서 거의 안기다리고 2번이나 사먹었어요ㅎㅎ
마운트쿡 YHA 시설도 정말 예쁜 산장처럼 좋더라구요 취사가 되니까 여러 사람들을 사귀며 직접 요리해먹을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을 하며 좋았습니다.
여러 자세한 정보까지 챙겨주신 덕분에 정말 수월하게 여행을 하고 다녔지요
오랫만에 남편과 단둘이 하는 여행이라 결혼 23년만에 다시 신혼여행온 것 같다면서 정말 행복하게 보냈던 시간이었습니다. 비가 왔던 날이 있긴 했지만 다 우리 복이려니 했지요(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4일내내 비만 ㅠㅠ)
에주투어가 있기에 전 맘놓고 또다른 여행을 계획해봅니다.
가기 전에도 잘 챙겨주셔서 고마웠는데, 여행을 떠나 현지에 있으면 더욱 세심함에 감사함을 느끼는 에주투어입니다.
다시 또 저축해서 북유럽때 연락드리겠습니다~~ㅎㅎ
날씨가 너무 좋아서 비왔던 시간들이 모두 용서가^^ 되었던 퀸즈타운의 사진과
이번에 남편이 찍은 사진중에 제가 좋아하는 사진을 함께 첨부해드립니다.
사진속 길처럼 계속 쭈~욱 뻗어나가시는 사업 번창을 기원합니다.